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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위암 임상 1b·2상 진입

항암신약 포트폴리오 강화…파이프라인 확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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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시영⁄ 2025.12.17 09:57:45

온코닉테라퓨틱스 로고. 사진=온코닉테라퓨틱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신규 적응증인 재발·전이성 위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 1b·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네수파립과 기존 화학 항암제인 이리노테칸 병용요법을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주요 상급병원을 중심으로 치료제가 부족한 3차 이상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은 진행성 위암 분야에서 네수파립의 임상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환자 등록과 투약 준비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임상시험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네수파립은 암세포의 DNA 복구에 관여하는 효소인 파프(PARP)와 암 성장에 영향을 주는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계열 내 최초의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위암 임상 1b·2상 IND 승인은 네수파립의 항암신약으로서의 개발 가치가 본격적으로 입증되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치료 대안이 제한적인 진행성 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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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항암신약  네수파림  위암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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