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2.17 13:27:52
서울 성북구 종암동 소재 생활용품 도소매업체 형제상사의 고용주 대표가 올해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
형제상사 고용주 대표는 매년 연말 ‘조금만 아껴 쓰면 나눌 수 있다’는 마음으로 성북구와 자신의 고향인 전북 정읍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전달해 오고 있다.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와 고향을 향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형제상사 고용주 대표는 “조금만 아껴 쓰는 마음으로 매년 나눔을 실천해 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해마다 성금을 기탁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