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2.18 16:34:44
17일 열린 서울 강남구의회 제331회 정례회에서 황영각 의원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황 의원은 청담동의 미래 비전에 대해 발언했다. 황 의원은 청담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과 패션의 거리이자,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파리의 샹젤리제, 뉴욕의 5번가, 도쿄의 긴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잠재력을 지닌 이곳은 세계적 럭셔리 브랜드와 아트 갤러리, 고급 레스토랑이 밀집해 강남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 무대가 되어왔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하지만 그 이면에는 교통 혼잡과 주차난, 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상권 불균형, 주거•상업 기능 간의 갈등 등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도 공존한다”라며. 이러한 문제들은 청담동이 더 이상 기존의 방식만으로는 지속 가능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이러 “청담동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 중심의 상권을 넘어, K-패션•K-뷰티•K-컬처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 거리로 확장돼야 한다. 과거 연예기획사들이 밀집하며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중심 역할을 했던 청담동의 저력을 다시 살려, 기획사와 콘텐츠 기업이 함께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한류 콘텐츠와 패션, 공연, 관광이 결합된 글로벌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청담동 미래 비전의 또 하나의 핵심은 청담고 이전 부지 활용이라며 이 부지는 갤러리아백화점 공공기여를 활용한 문화복합시설 설치로 고시된 공간으로, 서울시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향후 K-컬처 복합단지로 발전시켜 강남구 북부권 문화 인프라 확충과 미래 먹거리 창출의 거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세부 계획 마련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청담동의 미래 비전이 강남구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판단을 요청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