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블루휠스’의 김영무 감독이 17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 ‘2025 서울특별시 장애체육인의 밤’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코웨이가 운영하는 휠체어농구단이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서울시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지도자·관계자의 공로를 격려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선 장애인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코웨이가 2022년 창단한 휠체어농구 실업팀이다.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운영 휠체어농구단이기도 하다. 창단 이후 각종 대회와 리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장애인스포츠 활성화와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국내 주요 대회를 잇달아 석권하며 2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출신인 김영무 감독은 강한 지도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팀의 경기력 향상과 종목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무 감독은 “이번 표창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코웨이의 지원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펼치도록 지도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