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행복米(미)밥차’를 운영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림픽을 약 50일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의 건강한 에너지 관리와 함께 고품질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독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농협은 국가대표 선수와 관계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밥 영양샌드와 식혜를 제공하며, 다가오는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복米밥차’는 농협이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캠페인으로, 매월 사연을 선정해 전국 3곳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아침밥은 하루의 집중력과 회복력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침 밥심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6월 대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급식지원센터에 햅쌀과 김치, 고춧가루 등 식자재를 지원하는 등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과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