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18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시·도 지자체,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우리 축산물의 고품질화와 차별화를 선도하는 우수 경영체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열려왔다. 올해 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축산물 브랜드에 대한 시상과 함께, 경영체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한우 분야 13개소, 한돈 분야 10개소 등 총 23개 경영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경주축산농협의 ‘경주천년한우’가, 국무총리상은 인삼포크영농조합법인의 ‘인삼포크’가 각각 수상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시상을 통해 우수 브랜드의 성과를 공유하고,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축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를 중심으로 품질 관리와 마케팅 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온 우수 경영체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육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