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상권 특성과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도출

강동구의회 지역균형발전연구회. 사진=강동구의회

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 지역균형발전연구회(회장 권혁주)가 지난 11일, 연간 활동을 마무리하며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의 연구 및 현장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지역균형발전연구회는 2024년 10월 등록 이후 2년 차에 접어든 의원 연구단체로, 권혁주 회장을 비롯해 이원국 간사, 박원서 의원, 양평호 의원이 참여해 강동구의 균형 있는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해 왔다.

연구회는 2025년 정책연구 용역으로 「강동구 지역균형발전 방안 연구(생활밀착형 골목상권 분석을 중심으로)」를 추진하며, 생활권 기반 골목상권의 현황을 분석하고 개선 과제를 점검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 상권 특성과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도출하고자 했다.

또한 전라남도 고흥군·강진군·목포시를 방문해 의정활동 사례를 견학하고, 고흥 수변공원, 강진군 병영면, 목포시 보리마당 등 지역 우수 문화 현장을 시찰하며 지역자원 활용과 운영 사례를 비교·검토했다. 아울러 관내 균형발전을 위한 생활문화 자원 문화탐방을 통해 생활문화 거점의 운영 방식과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권혁주 회장은 “올해 정책연구와 현장활동을 통해 확인한 성과를 바탕으로 강동구 실정에 부합하는 균형발전 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