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대우건설, 부산 현장서 동절기 안전점검 펼쳐

CSO 지휘 아래 근로자 건강, 안전장비·시설 등 살펴

  •  

cnbnews 김응구⁄ 2025.12.20 12:58:19

신동혁 대우건설 CSO가 부산 ‘블랑 써밋 74’ 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이 19일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블랑 써밋 74’ 건설 현장에서 동절기 한랭질환 및 질병성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동절기 대비 현장점검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최고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자발적인 참여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신동혁 CSO(최고안전보건책임자) 지휘 아래 실시한 이날 안전점검에선 현장 곳곳에서 근로자의 작업환경과 건강을 살피고 각종 안전장비와 시설을 점검했다. 아울러 동절기 작업에 대비한 안전관리 현황을 재차 확인했으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최고경영진의 의지를 전파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와는 별도로, 대우건설은 12월부터 3개월간 전 국내 현장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三한四온+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현장 안전교육과 각종 홍보물을 통해 한랭질환 3대 예방수칙(따뜻한 옷·물·장소)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콘크리트 양생 작업 시 일산화탄소 중독과 질식재해 예방을 위해 갈탄 등 화석연료 사용을 금지하고, 열풍기 사용을 의무화했다.

대우건설은 또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취약시기 도래 전 건강검진 실시를 의무화했다. 이를 통해 겨울철 한랭질환에 취약한 고혈압·당뇨·뇌심혈관질환 이상 소견자를 사전에 파악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절기 한랭질환 및 질병성 재해 예방활동 기준’을 수립하고, 한파 특보 단계에 따라 휴식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고 옥외작업을 최소화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옥외작업자의 보온장구 착용을 점검하고,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경우 상황에 따라 작업 중지나 특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파경보 시에는 옥외작업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옥외작업이 불가피한 경우 순환 근무와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적절한 보온 장구를 착용토록 했다.

지난 7월 김보현 대표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 담화문을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천명했다. 이에 따라 사내외 안전 규정을 철저히 준수토록 하고, 임의 작업과 사전 계획 없는 작업을 금지했으며, 부상재해 예방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또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조성에도 앞장섰다. 그 결과 대우건설 근로자의 자발적인 작업 중지 사용 건수는 지난해 약 13만건에서 올해 약 20만건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CEO와 CSO의 현장 방문 안전점검 횟수가 155회에 이를 정도로 안전관리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가 확고하다”며 “대우건설의 선진 안전문화 프로그램인 ‘CLEAR’를 더욱 확고히 실천해 안전 최우선 경영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대우건설  김보현  블랑 써밋 74  안전점검  CSO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