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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3년 연속 CP 평가 최고 등급 획득

CEO 직속 자율준수사무국 통해 독립·체계적 CP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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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2.22 08:59:40

오종훈 SK에코플랜트 부사장(컴플라이언스 담당임원·오른쪽)과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지난 19일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수상으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AAA 등급을 기록, 공정위가 2006년 CP 등급평가 제도를 도입한 이래 평가 대상 기업 최초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자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정위가 2001년 준법경영 확산을 위해 도입했다. 공정위는 2006년부터 CP를 도입해 운영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와 성과를 평가해 매년 등급을 부여한다.

기업의 CP 운영 방침, CEO의 적극적인 지원, 구성원 대상 교육·훈련 프로그램, 내부감시체계 구축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며, ‘AA’ 등급 이상 우수 기업은 과징금 감경, 직권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SK에코플랜트는 2008년 처음 CP를 도입, 명확한 운영기준과 절차를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내부감시체계를 강화하며 법 위반 여부를 사전·사후 점검하고 있다. CP 운영은 CEO 직속 조직인 자율준수사무국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CP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결과를 주기적으로 평가해 최고경영진에 분기별로 보고한다.

또 공정거래 분야를 포함한 품질·환경·정보보호 등 사내 모든 분야의 준법 활동을 통합 관리하는 컴플라이언스 관리시스템(CMS) 운영을 통해 준법 리스크를 정기 점검하고 통제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IT 기반의 CMS 플랫폼 도입 후에는 전 업무 분야 준법 리스크 조기 탐지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작년 준법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37301 인증을 최초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준법경영의 내실화를 위해 사내 준법문화를 정착시키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최고경영자(CEO)와 모든 임직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을 작성하며, 주요 법규의 업무 가이드와 위반 사례, 자율준수편람 등으로 준법의식을 높이고 법 위반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결과는 모든 임직원이 법 위반 예방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준법 실천 문화와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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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공정거래  준법경영  ISO37301  김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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