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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손으로 뽑는 ‘2025 용산구 10대 뉴스’

12월 25일까지 ‘2025 용산구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진행... 국제업무지구부터 골목상권까지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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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2.22 09:00:33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구민이 직접 올해 가장 의미 있었던 정책을 선정하는 ‘2025 용산구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주민 투표를 통해 정책 성과를 돌아보고, 구정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투표에는 총 25개 주요 정책 사업이 후보로 올랐다. 참여 주민은 이 가운데 3개 사업을 선택하면 되며, 득표수를 합산해 상위 10개 사업을 ‘2025 용산구 10대 뉴스’로 최종 선정한다. 투표 결과는 12월 29일 용산구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후보 정책에는 용산의 중·장기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대형 사업부터 주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 정책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인 ‘용산서울코어’와 전자상가 일대를 AI·ICT 콘텐츠 중심의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용산 코어밸리’가 대표적이다. 이태원전망대에서 녹사평광장, 구청사 힐링정원으로 이어지는 ‘이태원 힐링로드’ 조성 사업 역시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주요 정책으로 포함됐다.

경제·교육 분야에서는 △취업박람회 기술인력 양성 등 청년·중장년 취·창업 지원 확대 △골목상권 공동체 및 전통시장 활성화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조성 △공교육 시설 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확대 △청소년 문화복합공간 ‘한남플레이’ 조성 등이 후보에 올랐다.

복지·생활 분야 정책도 다수 포함됐다. △용산문화재단 설립 및 문화복합시설 조성 △파크골프장, 권역별 수영장 등 구민 체육시설 확충 △어르신 일자리 거점인 ‘시니어클럽’ 건립 △경로당 중식 주 5일제 전면 시행 △복지시설 수리 전담반 ‘스피드 용반장’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발달장애인 미술작업실 ‘느루아트’ 조성 △마음건강 도시 조성을 위한 ‘온마음 숲’ 개소 등이 대표적이다. 원효로 보건분소 내 한방진료실과 치매상담소 사업도 주민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청소체계 전면 개편 △공공주차장 확충 △모기 유충구제 방역 △겨울철 도로열선 및 보행자 캐노피 확충 △스마트쉼터·샘터 조성 △스마트 빗물받이 관리시스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공사장 가설울타리 갤러리 사업 등이 포함됐다.

투표는 오는 1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용산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용산구 누리집(참여소통▷구민의견▷설문참여) 첫 화면의 띠 광고(배너)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구는 참여자 가운데 77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하며, 777번째 참여자에게는 특별 경품도 마련했다. 당첨자는 투표 결과와 함께 12월 29일 용산구 누리집에 공개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투표는 주민의 시선으로 한 해의 정책 성과를 되돌아보고 공유하는 과정”이라며 “구민의 일상을 변화시킨 정책이 무엇이었는지 함께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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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박희영  2025 용산구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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