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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성탄절·연말연시 통신 품질 특별 관리 돌입

트래픽 급증 대비 기지국 증설… 하루 900명 투입해 24시간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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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황수오⁄ 2025.12.22 09:53:25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통신 품질 특별 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SK텔레콤은 22일 성탄절 전후와 연말연시 기간 통신 이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번화가와 주요 행사장 등 1100여 곳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지역별 맞춤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성탄절 시즌인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광화문광장 등 주요 축제 지역과 도심 상권을 집중 관리하며,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은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SK쉴더스 등 관계사 및 협력사 인력을 포함해 하루 평균 약 900명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통신 품질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연말연시에도 고객들이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타종식과 신년 행사 지역, 해맞이 명소,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을 사전에 증설했다. 특히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최대 약 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12월 31일을 앞두고, 사전 품질 점검과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완료했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SNS와 메시지 전송 증가로 트래픽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 수요를 미리 예측해 고객들이 새해 인사를 원활하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통신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보안 대응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연말 분위기를 악용한 불법 스팸과 해킹 등 보안 위협에 대비해 통합보안센터를 중심으로 실시간 감시 체계를 강화했다. 모바일 악성 앱 유포와 웹 해킹 시도, 디도스 공격 여부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복재원 SK텔레콤 네트워크 운용 담당은 “연말연시에도 고객들이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평안한 연말과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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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연말연시  통신 품질  기지국 증설  통합보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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