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대표 조완석)이 지난 19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 같이나눔 피날레’ 플리마켓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플리마켓은 금호건설 임직원들이 개인 소장품을 기증·판매하고 창출된 수익을 기부하는 행사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선 가전·운동기구·유아용품·잡화 등 220여점의 물품이 임직원들 사이에서 활발히 거래됐다. 기증품 판매를 통해 창출된 수익은 전액 기부하며, 판매되지 않은 기증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물품을 기증한 직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고, 최다 물품 기부 조직에는 활동 지원금을 제공했다. 특히, 기부 물품은 온라인으로 접수·판매해 본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현장 임직원들이 쉽게 참여하도록 했다.
플리마켓 참여 독려를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금호건설은 폴라로이드(즉석카메라) 사진 촬영과 인형 뽑기 이벤트 등을 준비해 소소한 즐거움을 더했다.
금호건설의 플리마켓은 3년 주기로 진행한다. 앞서 2019년과 2022년에 1·2회 행사가 열렸다. 첫 행사였던 2019년의 수익금은 어린이 백혈병·소아암 환자 지원에 사용됐다. 이번 플리마켓 수익 역시 의미 있는 기부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이번 플리마켓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