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개인사업자 대상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 선보여

신한은행,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 출시.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전문직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은 사업을 12개월 이상 영위한 전문직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용도와 소득, 매출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대 1억원까지 대출 한도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고객은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전문직 대출 과정에서 불편 요소로 지적돼 온 자격증 제출과 진위 확인 절차를 대폭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스크래핑 방식의 대체 심사를 적용해 별도의 자격증 서류 제출 없이도 대출 심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신청 당일 심사와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어, 긴급한 운영자금이 필요한 전문직 사업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전문직 개인사업자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빠르고 간편한 자금 조달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도 개인사업자의 사업 특성과 자금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문직 개인사업자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기반의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신한 SOL뱅크 앱 내 상품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