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온’과 ‘홈닉’ 결합한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왼쪽)와 이주용 삼성물산 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호반건설이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호반온 by 홈닉’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 이주용 삼성물산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호반건설이 개발 중인 공동주택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과 삼성물산이 운영 중인 ‘홈닉’을 결합, ‘호반온 by 홈닉’을 선보일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호반온 by 홈닉’ 플랫폼의 기획과 도입을 총괄하고, 아울러 그룹 내 사업장으로의 확산과 기술 연동을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홈닉’ 플랫폼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기능 고도화와 공동 브랜드 운영, 신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호반건설·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계열의 신축 단지 입주민들은 △관리비 조회 △조명·가전 원격 제어 △택배 알림 등 기본적인 스마트홈 기능은 물론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 △세대 소방 점검 △공동구매 등의 생활 편의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갑 대표는 “주거 플랫폼이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입주민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입주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주거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용 부사장은 “호반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입주민에게 종합적인 주거 편의성을 제공하고, 아울러 다양한 주거 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양사의 기술 협력을 강화해 홈닉의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