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여의도IFC몰점을 지난 19일 전면 리뉴얼해 재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일제면소 여의도IFC몰점은 2013년 오픈 이후 오랜 기간 한 자리에서 운영돼 왔다. 이번 리뉴얼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고자, 공간과 메뉴, 서비스 전반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국수 메뉴의 기본기를 강화하고, 국수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요리류도 선보이며 ‘코리안 누들 다이닝’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총 175석 규모로 기존 대비 좌석 수를 30석 이상 확대했으며, 한국 가옥 구조와 면을 모티브로 한 공간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주문 즉시 삶아내는 칼국수 조리 과정과 철판에서 전을 부쳐내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 주방을 도입했다. 시간대별 최적화된 식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도도 설계했으며, 디너 및 주말 모임 수요를 고려한 프라이빗 룸도 마련했다.
메뉴 구성은 인근 직장인과 주말 쇼핑 고객 수요가 몰리는 여의도IFC몰 입지 특성을 반영해 개편했다. 국수 메뉴는 제면 노하우를 기반으로 생칼국수면과 육수, 고명을 중심으로 기본기를 강화했으며, 선호도와 만족도가 검증된 메뉴로 엄선해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매일 매장에서 직접 담근 겉절이 김치를 함께 제공한다.
이 밖에 양지 수육과 충청도식 육전, 해물을 올린 해물 미나리전, 바지락 무침 등 국수와 곁들이기 좋은 별미 요리를 선보인다. 한식과 어울리는 전통주를 비롯해 와인, 트렌디한 수제 말차 막걸리 등 다양한 주류 라인업도 갖췄다.
‘제일 샤브전골’도 새롭게 선보인다. 육수에 채소와 소고기를 넣어 끓이며 즐기는 메뉴로, 제일제면소 특제 생 칼국수면을 함께 제공한다. 소고기, 채소, 생면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추가 옵션도 마련했다.
한편 제일제면소는 연말, 연초 모임 수요가 많은 시즌을 맞아, 평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2인 이상 제일 샤브전골 주문 시 전 메뉴 1종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운영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