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12.25 10:48:24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종로구의회,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종합2등급, 청렴노력도 100점 만점 최고등급 달성’에서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
종로구의회는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2등급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청렴의정을 이어가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청렴노력도 1등급, 청렴체감도 2등급을 받아 전반적인 청렴 수준과 제도적 노력 모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의회의 청렴의지와 제도 개선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전년도 대비 1등급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최고등급에 올랐다.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총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청렴 수준을 평가해 반부패 노력을 촉진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청렴체감도(60%)와 청렴노력도(40%)를 합산하고 부패실태 평가(최대 10%) 감점을 반영하여 1~5등급으로 평가했다.
종로구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의회 중 종합청렴도,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전 부문에서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또한 전국 243개 지방의회 가운데 청렴노력도 1등급을 받은 의회는 단 12곳에 불과하여 종로구의회의 성과가 더욱 의미를 더했다.
올 한 해 동안 구의회는 청렴 문화 확산과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실현하기 위하여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청렴제도 정비 ▲자율적 내부 점검과 예방 중심의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
라도균 의장은 “종로구의회는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책임있는 의회 운영으로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였다” 라며 “점수보다 중요한 것은 구민의 신뢰이다. 의회 운영 전반을 더 점검하고 더 투명한 절차와 책임있는 결정으로 모두가 신뢰하는 종로를 만들어가겠다” 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