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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3동 “기업의 정성이 모여 더 따뜻해진 우리동네”

대한니트 · 바람난오리궁뎅이, 이웃돕기 성금 4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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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5.12.30 21:02:55

성북구 정릉3동 “기업의 정성이 모여 더 따뜻해진 우리동네”. 사진=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3동 관내 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정릉3동에 따르면, 관내 향토기업인 대한니트(대표 박영섭)는 지난 12월 15일 성금 300만 원을, 같은 달 22일에는 외식업체 바람난오리궁뎅이(대표 김주한)가 성금 100만 원을 각각 기탁해 총 400만 원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써 달라며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성북구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계비와 의료비, 난방용품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한파 속에서도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니트는 지역에 오랜 기간 뿌리를 두고 섬유·의류 산업을 이어온 기업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다양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해 온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박영섭 대한니트 대표는 “회사의 성장은 결국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바람난오리궁뎅이는 특색 있는 메뉴와 따뜻한 서비스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지역 대표 음식점으로, 매년 연말마다 꾸준히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주한 바람난오리궁뎅이 대표는 “가게 문을 열고 지금까지 손님 한 분, 한 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추운 계절일수록 더 외롭고 힘든 분들이 많다는 생각에 작은 정성을 보탰다. 앞으로도 매년 겨울, 이웃과 함께하는 가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경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한니트와 바람난오리궁뎅이 두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온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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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이승로  대한니트  바람난오리궁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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