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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AI 기반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이상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

통신사 인증 솔루션·셀카인증 도입… 지난해 보이스피싱 차단액 38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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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6.01.23 16:19:53

카카오뱅크,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 AI 기반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기 대응 강화를 위해 AI와 통신사 인증 솔루션을 활용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통신사 인증 솔루션 ‘SurPASS’와 ‘셀카인증’을 도입했다. ‘SurPASS’는 이동통신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제휴해 제공하는 인증 솔루션으로, 금융사의 FDS가 명의도용 여부나 보이스피싱 연루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카카오뱅크는 ‘SurPASS’를 통해 보이스피싱 가능성이 높은 거래에 FDS를 적용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정상 거래 여부를 추가로 확인해 사전 차단한다. 특정 개인이 다수의 회선을 개통하거나 한 휴대전화에서 유심이 반복 교체되는 등 위험 신호가 포착되면 FDS가 작동해 거래를 정밀 점검한다.

통신사 AI를 활용한 ‘AI 보이스피싱 피해탐지’ 기술도 함께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고객의 통화 패턴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 등급을 산출하며,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된 고객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할 경우 FDS가 거래를 추가로 검토한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FDS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셀카인증’을 도입했다. 셀카인증은 고객이 촬영한 사진을 AI가 신분증과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계좌 개설과 OTP 이용 등에 활용된다. 기존에는 상담원이 영상통화를 통해 확인했으나, 셀카인증 도입으로 보다 신속한 사고 예방이 가능해졌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FDS 등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통해 약 385억 원의 고객 자산을 보호했다.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이용자 수는 연간 450만 명에 달한다.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자립준비청년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최신 사기 유형을 알리는 콘텐츠를 정기 운영했다. 보이스피싱 예방 수칙에 대한 피로도를 고려해 게임형 콘텐츠도 제공했다.

카카오뱅크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AI를 적극 활용해 FDS를 강화했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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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이상거래탐지시스템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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