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6.01.28 09:38:26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무선이어폰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이 늘고 있는 리튬배터리(2차전지)로 인한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 체계 강화에 나선다.
리튬배터리는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되어 수거·운반 과정에서 충격을 받으면 발화 위험이 있어, 정확한 분리배출과 전용 수거 체계 마련이 중요하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돕기 위해 공동주택을 비롯해 지역 내 대형마트, 편의점 등 2차전지 제품 판매점을 중심으로 집중 홍보에 나선다.
또한 전용 수거 체계도 마련한다. 구는 현재 53개소에 설치된 2차전지 전용 수거함을 연말까지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을 중심으로 총 214개소까지 확대 설치해 주민들의 배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아울러, 재활용품 선별 현장의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혼입된 2차전지를 걸러낼 수 있도록 실물 표본을 활용한 선별 교육을 실시하고, 수거된 배터리는 별도의 전용 보관함에 즉시 격리 보관해 사고 위험을 최소화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리튬배터리는 압착이나 충격 시 화재 위험이 큰 만큼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안전 관리체계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중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