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6.01.28 14:46:12
지난 27일,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한동 의원(서강‧합정)과 채우진 의원(서강‧합정)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두 의원은 각각 ‘합정동 군부대 이전의 조속한 실행’과 ‘마포구정 평가 여론조사의 통계 분석 제고와 시정’을 촉구했다.
먼저 발언대에 오른 이한동 의원은 17년째 답보 상태인 ‘합정동 군부대 이전 사업’에 대해 “이제는 ‘검토’나 ‘논의’ 단계를 넘어, 조속한 ‘실행’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먼저, 2024년 민관협력 전담반 구성과 1만 4천여 명의 주민 서명부 제출에 이어, 2025년 5월 구청·국방부·권익위·주민대표 4자 간담회까지 개최된 현재 상황을 언급했다. 더하여 최근 정부와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 군부대 이전을 검토 중이며, 합정동이 유력 대상지로 거론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해당 부지를 한강 전망을 갖춘 주거단지 및 공공시설로 탈바꿈 시키고자 하는 ‘마포강변 8.2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까지 더해지며 ‘구민 숙원 사업의 진척-마포구 중장기 도시 전략-중앙 정부의 정책 방향’이 하나로 맞물려 나아가는 ‘골든타임’을 강조한 이 의원은 마포구가 국방부와의 협의 속도를 높이고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즉각 설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채우진 의원은 최근 마포구가 대대적으로 홍보한 ‘구정 긍정평가 84.5%’ 발표가 불명확한 통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임을 지적하며 정확한 시기와 기준, 명확한 대조군을 선별하여 다시 분석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구정에 대한 구민의 평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는 것을 지적한 채 의원은 마포구가 예로 들고 있는 타 자치구(성동구)의 기준을 가지고 분석할 때, 마포구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46%에 불과한 것을 나타내 보이기도 했다.
또한, 채 의원은 비교 평가 대상으로 정한 이전 구민평가 기준 등에서의 오류도 지적하며, 긍정평가 수치는 사실상 하락한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채 의원은 여론조사의 무게와 위험성을 강조하며 무엇보다 구정 평가란 부족한 점을 찾아 정책을 개선하는데 있음을 언급하며, 설문조사 분석 제고를 강력히 촉구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