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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25년 영업수익 15조 4517억원…고가치 회선·AIDC 성장 덕분

서비스수익 3.5% 증가…모바일·스마트홈·기업인프라 고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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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한준⁄ 2026.02.05 09:42:03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2025년 연간 기준 영업수익 15조 45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7% 성장했다. 고가치 가입 회선 확대와 AI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사업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LG유플러스는 K-IFRS 연결 기준으로 2025년 서비스수익 12조 2633억원, 영업이익 8921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은 전년 대비 3.5% 증가해 회사의 경영 가이던스였던 ‘연결 기준 서비스수익 2% 성장’을 웃돌았다. 이는 최근 4년 내 최고 성장률이다. 영업이익도 3.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092억원으로, 2024년 자회사 LG헬로비전에서 발생했던 자산손상차손의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61.9% 증가했다. EBITDA는 3조 5892억원으로 1.8% 성장했다.

모바일 부문은 가입 회선 증가와 고객 만족도 개선에 힘입어 견조한 성과를 냈다. 2025년 연간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6조 6671억원을 기록했다. 접속수익을 제외한 모바일 서비스수익은 6조 3709억원으로 4.1% 늘었다.

MNO와 MVNO를 합한 전체 무선 가입 회선 수는 3071만 1000개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2025년에는 처음으로 총 무선 가입 회선 3000만개를 넘어섰으며, MVNO 회선은 2019년 이후 7년 연속 10% 이상 성장세를 이어갔다. MNO 가입 회선은 2170만 6000개로 6.6% 증가했고, 5G 핸드셋 가입 회선은 931만 4000개로 17.1% 늘었다. 전체 MNO 핸드셋 중 5G 비중도 83.1%로 확대됐다. 2025년 4분기 MNO 해지율은 1.00%로 전년 동기 대비 0.06%포인트 개선됐다.

스마트홈 부문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중심으로 2조 589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인터넷 매출은 1조 2243억원으로 7.3% 증가했고, 가입 회선도 557만 8000개로 4.2% 늘었다. 특히 기가인터넷 가입 회선 비중은 32.6%로 1년 새 4.8%포인트 상승하며 고가치 회선 중심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IPTV 매출은 1조 3271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가입 회선은 573만 9000개로 2.9% 증가했다.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1조 8078억원으로 6% 성장했다. 이 가운데 AIDC 사업 매출은 자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성장과 신규 DBO(설계·구축·운영) 사업 진출에 힘입어 18.4% 증가한 4220억원을 기록했다. 솔루션 부문은 5503억원으로 4.5% 성장했으며, 기업 회선 사업도 8355억원으로 1.6% 늘었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 여명희 부사장은 “2026년에는 수익성 중심의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통신사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미래 성장과 기본기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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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2025년 실적  영업수익  AIDC  모바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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