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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지난해 영업익 5470억…전년비 15.6%↑

“백화점과 해외사업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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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6.02.06 09:18:11

롯데쇼핑이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잠정 실적을 6일 발표했다. 사진=롯데쇼핑

롯데쇼핑이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잠정 실적을 6일 발표했다.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4분기 매출 3조 5218억 원, 영업이익 2277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14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연간으로는 매출 13조 7384억 원, 영업이익 5470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6% 신장했다.

4분기 매출은 3조 5218억 원으로 1.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백화점 대형점 중심의 집객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구매 증가, 베트남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백화점 내 외국인 매출은 거래액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인 7000억 대를 기록했다. 아울러 4분기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대형점과 우수고객 매출이 신장하며 전체적인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22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했다. 백화점 실적 개선과 베트남 사업 호조 및 전년 동기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가 맞물리며 이익 폭이 확대됐다. 특히 4분기 당기순이익은 114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 증가와 더불어 지분법 손익 개선, 자산 손상차손 인식 규모 대폭 축소로 손익 구조가 안정화됐다는 설명이다.

해외사업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성과가 가속화되고 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분기 최대 이익을 경신하며 베트남 백화점 사업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베트남 할인점 또한 5년 연속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효율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롯데쇼핑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확대한다. 지난해 상장 이후 첫 중간배당(1200원)을 진행한 데 이어 결산배당을 2800원으로 확정하며, 연간 합산 주당 배당금을 4000원으로 증액했다. 배당성향 40% 이상에 해당돼 과세 기준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지난해에는 대형점 집객 확대 및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와 베트남 등 해외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에서는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지배력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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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백화점  롯데몰  매출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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