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준⁄ 2026.02.06 09:41:58
삼성전자가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주거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가전과 모바일 제품 점검부터 수리, 구매 상담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객의 시간과 이동 부담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찾아가는 바로 서비스’는 삼성전자 전문 인력이 아파트와 주상복합 단지 등 주거 지역 인근에 서비스 부스를 설치해 1~2주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거주지 인근 삼성스토어 매장을 통해 문의와 신청이 가능하며, 별도의 출장 서비스 신청 없이도 제품 점검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50여 개 주거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고, 연내 전국 500여 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서비스 부스에서 사용 중인 제품의 불편 사항과 설치 환경, 사용법 등에 대한 상담과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수리가 필요한 경우 부품비와 공임비는 별도 발생한다.
필요할 경우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고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제품 상태를 점검하는 현장 서비스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계절별 사용 시기에 맞춰 제품 집중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3~5월에는 여름철을 대비해 에어컨 냉방 성능과 상태를 사전에 점검해 고객 불편을 예방한다는 구상이다.
구매 상담 기능도 강화됐다. 고객은 스마트폰, PC, 태블릿, 가전 제품 전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가전의 경우 아파트 구조와 규모, 생활 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과 설치 일정 안내도 가능하다. 시스템 에어컨과 같은 대형 제품도 현장에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점검 장비를 탑재한 ‘이동식 서비스센터’ 차량을 운영해 모바일과 IT 제품 점검·수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전용 온라인 접수 방식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명훈 삼성스토어 고객마케팅팀 상무는 “삼성스토어와 삼성전자서비스의 협업을 통해 고객 집 근처에서 상담부터 점검, 수리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