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SM벡셀, 천무 무유도탄 핵심 전지 첫 납품 완료

KDI 공급으로 방산 전지 기술력 입증…2차 사업 협의 본격화

  •  

cnbnews 황수오⁄ 2026.02.10 09:57:34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납품 완료한 방산용 리튬 앰플전지(왼쪽)와 한국형 다연장로켓체계 천무(K-239)의 230mm급 무유도탄 사격 장면. 사진=SM그룹
 

SM그룹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벡셀이 한국형 다연장로켓체계 천무(K-239)에 적용되는 핵심 전지를 성공적으로 납품하며 방산 전지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SM그룹은 계열사 SM벡셀이 방산기업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천무 230mm급 무유도탄용 리튬 앰플전지 1차 납품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전지는 천무 무유도탄에 탑재되는 초소형 1차전지로, 무기체계 안전성과 작전 수행 능력에 직결되는 핵심 구성품이다.

천무는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꼽히는 대화력 무기체계다. 장사정포 등 적 도발 원점을 신속하게 타격할 수 있는 화력과 사거리를 갖췄으며, 최근에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의 차세대 장거리 정밀화력체계 사업에서 미국 록히드마틴의 하이마스와 유럽 KNDS의 유로풀스를 제치고 9억2200만달러, 약 1조3000억원 규모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SM벡셀이 공급한 리튬 앰플전지는 지름 5mm 수준의 초소형 전지로, 불발탄 발생 시 내부 자폭 기능 등을 수행한다. 전투 현장에서 무기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높은 신뢰성과 품질이 요구된다.

SM벡셀은 이번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방산용 전지 분야에서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천무의 운용 가치가 부각되면서 230mm급 무유도탄 2차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사는 KDI와 후속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최세환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리튬 앰플전지 공급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에서 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향후 2차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건전지 브랜드 ‘벡셀’로 알려진 알카라인 전지를 비롯해 산업용·군수용 전지팩 등 특수전지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너지저장장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리튬이온배터리와 납축전지 기술을 동시에 확보하는 등 배터리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

관련태그
SM벡셀  천무 K-239  리튬 앰플전지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K-방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