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6.02.10 13:36:21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지난 9일 ‘충청권 미래전략산업(ABCDEF)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AI, 바이오, 콘텐츠, 국방, 에너지, 스마트팩토리 등 국가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충청권 소재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0억 원을 특별출연하며,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지원을 통해 총 2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충청권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충청북도에 소재한 기술력 보유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기술보증기금 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비율 100% 우대와 보증료 0.2%포인트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하나그룹 부행장은 “국가 균형성장의 핵심 축인 중부권에서 미래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특별출연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균형성장을 위해 지난해 중부권 스타트업 혁신성장과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대전 D-도약펀드’에 1,000억 원을 출자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동남권 중소 조선사와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HD현대중공업과 함께 4,00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권역별 맞춤형 생산적 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