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6.02.12 09:20:24
서울 성북구 삼선동 돈암시장과 삼선시장 상인들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상인들은 1월 중순부터 성금을 기탁하기 시작했고, 이를 합한 금액은 총 300만원에 이른다. 이번 기부에는 전통떡집, 대성축산, 국제미용실, 신선한정육점, 대동원회시장, 황해옥감자탕, 오백집, 영석이네, 그래그집, 아라네왕족발보쌈, 낭만포차, 동대문곱창, 싱싱소한마리, 명동축산, 노블리아, 돈암정육점 등 16개 점포가 참여했다.
상인들은 “장사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먼저 떠올리게 됐다”며 “시장 상인으로서 지역과 함께한다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삼선동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가 지역사회 지원으로 이어진 사례로, 지역 상권과 공동체가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명주 삼선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해 주신 상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