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6.02.13 11:11:37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곳곳에서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과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12일 오후 1시에 독산1동 새마을부녀회(대표 변보영)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떡국 밀키트와 김치 등을 나누는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독산동 우시장(대표 조병근)에서 후원받은 사골을 독산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조리하여 직접 담근 김치, 떡국떡 등과 함께 저소득 홀몸 가구에 전달했다. 떡국떡은 MG금천중앙 새마을금고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마련됐다.
앞서 6일에는 독산1동 복지협의체(대표 전해옥) 위원들이 독산동 우시장에서 후원받은 사골을 우려 육수를 만들고, 떡국떡 1kg을 넣은 ‘떡국 꾸러미’를 만들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변보영 독산1동 새마을부녀회 대표는 “저소득 취약계층 중에는 가족과 교류 없이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국으로 외로운 마음을 위로해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전해옥 독산1동 복지협의체 대표는 “홀몸 어르신은 설 명절 음식 드시기가 쉽지 않은데, 동 복지협의체에서 준비한 떡국 꾸러미로 조금이라도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6일에는 에이스하이엔드타워3차 지식산업센터 관리단(회장 김영남)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김영남 에이스하이엔드타워3차 지식산업센터 관리단 회장, 임원 등 7여 명이 참석했다.
에이스하이엔드타워3차 지식산업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성금을 조성해 금천구에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탁액은 총 7,400만 원에 달한다.
김영남 에이스하이엔드타워3차 지식산업센터 관리단 회장은 “입주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지역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식산업센터로서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선 지난 4일에는 (사)한국지식산업센터연합회 소속 디지털엠파이어 지식산업센터가 취약계층을 위해 780만 원 상당 성금·물품을 후원했다. 전달식에는 사)한국지식산업센터연합회 이용복 회장, 디지털엠파이어 지식산업센터 관리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후원은 디지털엠파이어 지식산업센터 관리위원회(회장 오형진)가 중심이 돼 추진됐다.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한 후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참여를 적극 홍보하며 성금과 물품 모금에 힘을 보탰다.
오형진 디지털엠파이어 지식산업센터 관리위원회 회장은 “관리위원들의 작은 실천이 입주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여러 단체에서 따뜻한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 훈훈함이 배가 되는 것 같다”라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나눔으로 소외이웃들도 온정이 가득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