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27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6 지속가능성 연례 보고서’에서 ‘멤버(Member)’ 등급에 3년 연속 등재됐다고 밝혔다.
S&P 글로벌은 매년 전 세계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CSA)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별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2026년 연보(年報)에는 글로벌 화학 산업 내 409개 기업 중 상위 9%에 해당하는 37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국내 화학 기업으로는 금호석유화학을 포함해 단 3개 회사만 등재됐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등재를 유지하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실시한 CSA 평가에서 종합 점수 66점을 획득, 산업 내 백분위 96%를 기록했다. 특히,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 전년 대비 4점 상승한 69점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개선을 보였다. 이는 3자 평가를 통한 공급망 관리 전략 강화, 정보보안 및 반부패 준법 정책 제정 등 투명한 경영 환경 구축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금호석유화학은 또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2년 연속 ‘ESG 톱 레이티드(Top-Rated)’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는 ‘인더스트리 ESG 리더’ 부문에 선정되며 화학 업종 내 최상위 수준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백종훈 대표는 “일시적인 지표 개선에 머물지 않고, 비즈니스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ESG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3일 글로벌 지속가능성 및 ESG 평가 프로그램 플랫폼 CDP로부터 지난해보다 상향된 ‘A-’ 등급을 받았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