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당장학문화재단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에 ‘임당싱가포르장학기금’ 2억원을 기부했다.
26일 서울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열린 감사패 증정식에는 유홍림 서울대 총장, 정지이 임당장학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지이 이사장은 “싱가포르는 교육 경쟁력이 높은 국가로 서울대와 학문 수준 및 교육 환경이 잘 부합한다고 생각했다”며 “다문화·다언어 환경에서 성장한 우수 인재가 서울대에서 교류할 경우 학문적 시너지와 국제 네트워크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홍림 총장은 “이번 기부는 대학이 중점 추진 중인 국제화 정책을 뒷받침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우수 인재가 글로벌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를 이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금은 학생들이 다양한 학문적·문화적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데 쓰인다. 서울대는 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리더십과 공공성을 갖춘 세계 시민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임당장학문화재단은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의 모친인 故 임당 김문희 이사장이 2005년 설립해 학술연구비와 장학금 지원 사업을 매년 꾸준히 펼치며 사회의 균형적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정지이 이사장은 2018년 취임해 이화여대, 보라매병원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현재 현대무벡스 아시아지역총괄 전무를 맡으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