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6.03.17 17:01:10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국내 신진작가 발굴과 문화예술 생태계 지원을 위해 ‘2026 화랑미술제’ 특별전 ‘ZOOM-IN’을 공식 후원하고 ‘KB스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ZOOM-IN’ 특별전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신진작가 등용문으로, 참신한 시각과 독창적인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들을 발굴해왔다. KB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K-아트 저변 확대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KB스타상’을 기존 회화 부문에서 회화와 조각 부문으로 확대해 다양한 기초예술 분야 작가를 지원한다. KB금융은 약 700명의 공모 지원자 가운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보인 작가 2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다양한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회화 부문 수상자는 ‘2028년 KB금융 그룹 캘린더’ 제작에 참여하고, 조각 부문 수상자는 2026년 KB금융 골프대회 트로피 제작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굿즈 제작, 개인전 개최 지원, 계열사 앱을 활용한 작품 판로 확대, 공식 SNS 콘텐츠 제작, AI 기반 미디어 아트 협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진작가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화 부문 수상자인 조이스 진 작가는 ‘세상의 발견’ 연작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세상을 마주하는 순간을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해왔으며, 최근에는 세대 간 대비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조각 부문 수상자인 송인욱 작가는 목재를 기반으로 다양한 소재를 결합해 공간적 울림을 만드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은 그동안 신진작가 발굴과 협업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ZOOM-IN Edition 6’ 수상자인 이다연 작가를 비롯해 국형원, 심봉민 작가 등과 그룹 캘린더 협업을 진행하며 예술과 일상의 접점을 넓혀왔다.
또한 키아프 서울(Kiaf SEOUL) 리드 파트너 참여와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 운영 등을 통해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신진작가와의 협업은 작가에게는 인지도 확대 기회를, 고객에게는 일상 속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K-아트의 미래를 이끌어갈 작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화랑미술제’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ZOOM-IN Edition 7’에서는 10명의 신진작가와 ‘KB스타상’ 수상자 2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