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오⁄ 2026.03.18 09:59:10
금호타이어가 프리미엄 SUV 타이어 신제품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금호타이어는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6 금호 멤버스데이’를 열고 신제품 ‘크루젠 GT Pro’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금호 멤버스데이는 전국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연간 영업 및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로, 올해는 SUV 전용 브랜드 ‘크루젠’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일택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진, 대리점주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모두 하나되어, 또 한번의 도약’을 슬로건으로 2026년 경영방침을 발표하고 신제품 운영 전략과 유통망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에 공개된 크루젠 GT Pro는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컴포트 SUV 타이어다. 전 규격에서 UTQG 트레드웨어 800을 확보하고 에너지소비효율등급 2등급 이상을 획득해 내구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또 전기차 특성을 고려한 EV 기술을 적용해 소음과 마모 성능을 개선했으며 18인치부터 22인치까지 총 53개 규격으로 출시돼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모두 아우르는 라인업을 갖췄다.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5월 30일까지 제품 4개를 구매한 고객에게 캠핑용품을 증정하며, 6월 30일까지 후기 작성 고객 중 일부를 선정해 순금코인과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일택 대표는 “크루젠 GT Pro는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며 “연구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매출 목표를 5조1000억원으로 설정했다. 프리미엄 완성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전략을 통해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함평 및 유럽 공장 건설을 통해 한국과 유럽, 북미를 잇는 글로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