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는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소세포폐암과 췌장암 전임상 연구 결과 2건이 포스터 발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을 받은 네수파립의 소세포폐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네수파립은 소세포폐암 세포실험에서 기존 PARP 저해제 올라파립 대비 최대 133배, 항암제 이리노테칸 대비 약 25배 강한 암세포 성장 억제 효능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췌장암 비임상 연구에서는 기존 PARP 저해제의 한계로 지적돼 온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항종양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BRCA 변이가 없는 췌장암 세포실험에서 췌장암 1차 표준치료제 젬아브락센과 병용 시 젬아브락센 처리군 대비 암세포 생존율이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4월 AACR을 통해 췌장암과 소세포폐암 연구 결과를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보다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네수파립이 AACR에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췌장암과 소세포폐암 분야의 유의미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난치성 항암 영역에서 신약 개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