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6.03.18 13:42:59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가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승수 의원(도화‧아현)과 남해석 의원(대흥‧염리)이 마포구 주요 현안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집행의 적절성에 대해 질의했다.
먼저 질문에 나선 김승수 의원은 마포유수지 및 아현동 공공청사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도마 위에 올렸다. 김 의원은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이 단순한 주차장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은 구민 복지 측면에서 매우 아쉬운 결정이라고 지적하며, 현재 건립이 예정된 복합문화체육시설의 추진 진척도와 예산 확보 현황을 상세히 따져 물었다.
이어 현재 ‘아현자연학습장’으로 임시 운영 중인 아현동 공공청사 부지와 관련해, 기존 공공청사 건립 계획을 철회하고 체육시설로 용도를 변경하려는 집행부의 구체적인 활용 계획과 타당성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남해석 의원은 ▲마포구 홍보대사 해촉, ▲‘마포순환열차 버스’ 운영 입장 확인, ▲‘소각제로가게’ 사업 운영 취지 및 실태 검토에 대해 질의하였다. 남 의원은 최근 불거진 마포구 홍보대사 임명과 관련하여, 사회적 책임과 공적 이미지에 손상이 간 인물을 위촉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지적했다. 또한 홍보대사의 품위가 곧 마포구의 도시 이미지로 직결되는 만큼, 홍보대사의 해촉 또한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남 의원은 관광객 유입과 연계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입된 ‘마포순환열차 버스’ 사업에 대한 사업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사업의 특성상 예산 대비 수익률만으로 성패를 가를 수는 없으나, 지나치게 많은 예산 손실이 지속해서 발생한다면 사업의 존폐를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 남 의원의 의견이다.
아울러 쓰레기 감량과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야심 차게 시작한 ‘소각제로 가게’ 역시 현재 어떤 정책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지 질문하며, 방치되어 있는 점포들의 정리와 효율적인 운영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