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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생성형 AI 기반 여신 심사 시스템 도입…업무시간 30분→10초 단축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자동 생성…연간 약 2만7천 시간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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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6.03.18 14:11:09

하나은행, 생성형 AI 기반 여신 심사 시스템 도입.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업금융의 AX(인공지능 전환) 가속화를 위해 생성형 AI 기반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전 영업점에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기업대출 취급 시 필요한 신용평가 심사의견 작성을 자동화해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기업여신 담당 직원들이 반복적인 문서 작성 업무를 줄이고 기업 분석과 고객 이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은 기업의 재무제표, 업체 정보, 산업 동향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외감 기업과 비외감 기업의 신용평가에 필요한 심사의견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기존에는 심사의견 작성에 평균 30분 이상이 소요됐으나, 해당 시스템 도입 이후 약 10초 만에 초안 생성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만 건에 달하는 신용평가 업무에서 약 2만7천 시간 이상의 업무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하나은행이 자체적으로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구현한 인하우스 모델로, 내부 여신 전문가들의 평가 기준을 반영해 심사의견의 정교성과 표준화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향후 가계여신과 기업여신 전반으로 자동화 범위를 확대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지능형 여신 심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 AI데이터전략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직원들이 고객과 기업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 영역에 AI를 접목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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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생성형 AI  심사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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