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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성장 프로젝트’ 본격 가동…생산적·포용금융 20조원 추진

기업투자 모펀드 5년간 1조원 조성…국민성장펀드 연계로 투자 생태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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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6.03.24 16:47:19

KB금융그룹 전경.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KB국민행복 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2026년 생산적·포용금융 20조원 규모의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과 기업, 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생산적금융과 금융 포용을 통한 안정과 희망 제공을 양 축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실물경제 선순환과 고객 가치 창출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제3차 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열고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지주 및 주요 계열사의 IB, 기업금융, 자산운용, 전략, 재무, 리서치, ESG 부문 임원들이 참석해 2026년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투자금융과 기업대출 부문별 소협의체를 신설하고, 영업기획 및 ESG 경영진을 위원으로 확대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략 수립을 넘어 실제 금융 지원이 현장에서 작동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은 올해 생산적·포용금융 실행계획으로 ▲국민성장펀드 2조원 ▲그룹 자체 투자 3조원 ▲기업대출 12조원 ▲포용금융 3조원 등 총 20조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 특히 첨단전략산업 육성, 지역 균형 발전, 청년 및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한다.

또한 연간 2천억원 규모의 기업투자 모펀드를 조성해 향후 5년간 총 1조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KB캐피탈 등 계열사가 공동 출자하며, 벤처기업과 유망 중견기업의 성장 지원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 분야에 매칭펀드 형태로 참여해 정책금융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자펀드 기준 최대 10조원 규모의 투자 재원이 시장에 공급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KB금융은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평가체계(KPI) 개편과 함께 ‘첨단전략산업 심사 Unit’ 신설, 외부 전문인력 채용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유망 기업 발굴부터 성장 지원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혁신 기술 기반 초기 기업을 조기에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전략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KB금융은 정책자금과 자체 투자를 결합해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생산적금융은 실물경제와 고객 성장을 동시에 지원하는 핵심 금융 활동”이라며 “전 계열사가 이를 일상적인 금융으로 내재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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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생산적 금융  모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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