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KB증권은 24일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해당 위원회를 독립된 소위원회 형태로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금융감독원이 2025년 9월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선제적으로 이행하고, 소비자보호를 핵심 경영가치로 내재화하기 위한 것이다.
소비자보호위원회는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체계 구축 및 운영 기본방침 수립 ▲전략 방향 및 세부 추진계획 심의·의결 ▲관련 사내 위원회 운영 결과 감독 등 소비자보호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이사회 차원의 관리·감독 기능도 강화될 전망이다.
위원회는 총 3인의 이사로 구성되며,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채워 객관성을 확보했다. 또한 소비자보호 전문성을 갖춘 이사를 포함해 전문성도 강화했다. 위원회는 반기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필요 시 수시로 운영된다.
KB증권 관계자는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은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제도적으로 명확히 한 것”이라며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신뢰 제고를 위해 관련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은 분기별 ‘소비자보호의 날’ 운영과 임직원 교육 등을 통해 소비자보호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