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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 X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공동제작 종로 아이들극장, 노원 어린이극장 기획 초청 '2026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

36개월 이하 영유아와 보호자, 임신부를 위한 특별한 공연예술 경험 선사... 3년 간의 연구와 개발, 쇼케이스의 축적을 거쳐 무대에 오르는 두 편의 영유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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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6.03.25 15:15:13

 흔들흔들 우주_공연사진. 사진=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_공연사진. 사진=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단장 겸 예술감독 박정희)는 오는 4월과 5월 영유아극 공연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을 서울과 광주에서 선보인다. 2018년 시작한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은 3세 이하의 영유아를 위한 창작 공연과 워크숍 등으로 우리 아이에게 첫 극장 경험을 선사하고 생애주기별 공연 향유의 범위를 넓혀왔다. 올해는 그간의 연구와 개발, 쇼케이스 과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두 편의 작품을 정식 공연으로 무대에 올린다.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은 지난 8년간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을 통해 영유아를 위한 연극 언어를 탐구하고, 창작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유아·어린이 관객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로 2019년 쇼케이스 <하늘아이 땅아이>, <꿈은 나의 현실_Song and Matter>, 2022년 쇼케이스 <푹 하고 들어갔다가 푸 하고 솟아오르는>, <아장가르드 연극 : 지구>, 2023년 <빙빙빙(Being Being Being)>, <램> 등이 제작되어 어린 관객들을 만났다.

올해는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과 공동으로 개발·제작한 감각형 무용 퍼포먼스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과 임신부와 영유아가 함께 교감하는 움직임 연극 <흔들흔들 우주>를 한층 확장된 공연으로 선보인다. 두 작품은 각각 창작팀 ‘온몸’과 ‘마실’이 참여해 3년 간의 연구와 개발, 쇼케이스의 축적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서울 종로 아이들극장, 노원 어린이극장,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순차적으로 관객과 만난다.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은 창작팀 ‘온몸’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인간의 감각을 무용과 퍼포먼스와 축제 형식으로 창작한 공연이다. 아이에게 숨을 쉰다는 본질적인 감각을 전달하고 느끼게 하며, 그 감각이 자연 속의 생명과 성장의 몸짓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객은 재즈 아티스트들의 즉흥 라이브 연주와 무용수의 움직임과 함께 듣고, 느끼고, 움직이며 하나의 축제 같은 순간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 포스터. 이미지=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

<흔들흔들 우주>는 창작팀 ‘마실’의 연출가 손혜정이 직접 경험한 임신과 출산의 순간을 바탕으로 탄생시킨 공연이다. 여성의 임신, 출산, 양육의 과정을 예술로 해석하고 이해하며, 양육자와 아기가 서로의 관계성을 인지하고 깊은 교감을 느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드넓은 우주에서 이루는 두 사람만의 여정’를 주제로 한 극은 무대 위에서 임신 여성과 영유아 관객이 서로의 존재를 느끼고 함께 관람 경험을 나눔으로써 새로운 탄생이라는 한 편의 아름다운 세계를 그려낼 예정이다.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의 공연은 국공립 단체, 민관 협력 등 여러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오른다. 창작 결과물뿐만 아니라 창작 과정에서부터 영유아극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이번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과 〈흔들흔들 우주〉 역시 3년간의 리서치와 공연 연구개발 과정 속에서 창작팀과 함께 예비 엄마들, 산부인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전문 의료진이 자문에 참여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극단 관계자는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2018년부터 0세~3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대와 객석, 배우와 관객의 경계를 넘나드는 방식으로 ‘생애 최초의 연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 선보이는 〈흔들흔들 우주〉와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은 연구·개발과 쇼케이스 과정을 거쳐 한층 깊어진 작품들이다. 극단 출범과 함께 공개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난 8년간 이미 완벽한 관객으로 예술적 영감을 주어온 영유아와 임신부, 양육자들이 우주와 자연을 함께 느끼며 살아 있는 몸의 감각을 마음껏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 공연은 4월 18일에서 26일까지, 5월 2일에서 10일까지 11시와 2시 8일간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 공연은 종로 아이들극장과 노원 어린이극장에서, 광주 공연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각 작품과 연계한 ‘공연 연계 워크숍’이 공연 전후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각 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공연은 티켓가 3만원으로 종로 아이들극장과 노원 어린이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광주 공연은 티켓가 2만원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영유아와 보호자로 구성된 가족 단위로 관람할 수 있고 <흔들흔들 우주>의 경우에는 임신부도 참가 가능하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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