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2026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5회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글로벌 투자 평가기관이다. 이 가운데 ‘AAA’ 등급은 최상위 기업에만 부여된다.
KB금융은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지배구조, 기후 리스크 관리 체계, 저탄소 경제 전환을 지원하는 기후금융, 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체계, 포용금융 실천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5회 연속 ‘AAA’ 등급 획득은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유일한 기록으로, ESG 경영이 선언적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KB금융은 국내에서도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 전 부문 ‘A+’ 등급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 ESG 리스크 평가에서도 국내 금융회사 최고 수준인 ‘Low Risk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ESG 경영이 그룹의 비즈니스 전략과 유기적으로 연결돼 실질적인 결과를 창출하고 있음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리스크 관리와 녹색·전환금융 확대, 고객 정보 보호 강화,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청년 지원, 지방 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상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KB굿잡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청년 취업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촌 태양광 설비 지원과 돌봄 인프라 확충, 전북혁신도시 ‘KB금융타운’ 조성 등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