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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도 힙하다”… 송파구 ‘책-친’ 북클럽으로 모인다

SNS 인증·오프라인 모임 병행 ... 월별 독서 미션·완주자 기념품 제공… 누구나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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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6.03.31 09:16:21

송파구 야외도서관. 사진=송파구청
송파구 도서관의 날 기념 행사. 사진=송파구청

서울 송파구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2026 송파북클럽-송파 책-친’을 운영한다.

성인 독서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20대를 중심으로는 오히려 독서가 늘어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성인 종합독서율은 38.5%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반면, 20대 독서율은 75.3%로 0.8%포인트 상승했다. 독서를 하나의 문화로 즐기는 ‘텍스트 힙(Text-Hip)’ 확산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SNS를 통해 독서를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함께 읽고 나누는 참여형 독서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송파 책-친’은 ‘함께 책 읽는 친구’라는 의미로, 구민들이 독서 습관을 공유하고 서로 응원하는 온·오프라인 참여형 북클럽이다. 개인 독서를 넘어 함께 읽고 나누는 ‘생활형 독서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송파책친 포스터. 이미지=송파구청

프로그램은 월별 독서 미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제에 맞춰 책을 읽고 SNS에 인증하면 된다. 4월 주제는 ‘심쿵, 첫 눈에 끌린 책’으로, 읽을 책 표지와 함께 간단한 문구를 사진으로 찍어 네이버밴드와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후 ‘멈출 수 없는 재미’, ‘우리 같이 읽을까요’ 등 다양한 주제로 이어진다.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참여자들은 함께 모여 책을 읽거나 작가와의 만남 등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교류할 수 있으며, 연내 3회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참여 동기를 높이기 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를 ‘완주자’로 선정한다. 온라인 미션 4회 이상과 오프라인 1회 이상 참여 시 완주자로 인정되며, 기념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파 책-친’은 송파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밴드와 인스타그램에서 ‘송파 책-친’ 또는 ‘송파북클럽’을 검색해 가입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파구 관계자는 “혼자서는 완독하기 어려운 책도 함께 읽으면 즐거운 경험이 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송파구가 독서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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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송파책친  송파북클럽-송파 책-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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