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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10대 회장 소홍삼 선출... 현장 중심 의사결정 체계로 재도약 본격화

155개 기관 참여 임시총회 만장일치 승인... 2년 여 리더십 공백 해소 … 새 운영 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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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6.04.01 09:28:14

신임 소홍삼 회장. 사진=한국문화예술관연합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장기간의 리더십 공백을 해소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코카카는 지난 3월 26일 이사회를 열고 제10대 회장으로 소홍삼 서울・인천지회장((재)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을 선출했다. 이어, 같은 날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전체 223개 회원기관 중 15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해당 안건이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이로써 연합회는 지난 2023년부터 지속된 운영 불확실성을 끝내고 전국 문화예술 현장을 아우르는 리더십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회장 선출은 코카카가 추진해온 체제 혁신의 결실이다. 코카카는 현장의 의견을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의사결정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직선제를 폐지하고 전국의 회원기관을 대표하는 ‘지회 선출직 이사’ 중에서 회장을 선임하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또한, 회장직을 상임에서 비상임으로 전환하고, 사무처 중심의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강화하였으며, 소홍삼 신임 회장은 이러한 혁신 제도 하에서 선출된 첫 회장이다.

소홍삼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한문연이 안정화와 정상화를 넘어 재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기라 생각한다”며 “한문연을 신뢰받는 조직으로 만들고, 정책 대응력을 강화하며, 현장을 더욱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기관장들과 현장 실무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가 문화예술 정책과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소홍삼 신임 회장은 (재)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직하기 전까지 (재)의정부문화재단에서 25년간 근무하며 문화사업본부장, 문화도시센터장, 축제총감독 등을 역임한 문화행정가다. 또한 연합회 운영위원, 경기지회 사무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저서로 「무대의 탄생」, 「축제의 탄생」, 「더 프로듀서」(공저) 등이 있다.

소홍삼 신임 회장은 2026년 3월 31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임기를 시작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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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소홍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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