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은 사르포그렐레이트염산염 성분의 항혈전제 제품 ‘안티그렐정’을 1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환자 상태에 따라 보다 유연한 처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기존 서방형(체내에서 약물이 천천히 방출되는 제형) 중심 라인업에서 속방형(약물이 빠르게 방출·흡수되는 제형) 옵션을 추가해 선택지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안티그렐정의 주성분인 사르포그렐레이트는 세로토닌(5-HT2) 수용체 길항제로 작용해 혈소판 응집과 혈전 형성을 억제하고, 혈관 수축을 완화하는 기전을 갖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만성 동맥폐색증 환자에서 나타나는 궤양·통증·냉감 등 허혈성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처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서방형과 속방형 제제를 모두 갖춰 환자 맞춤형 처방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항혈전제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