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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딱딱한 이미지 를 벗어라”
경제, 그 중에서 금융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일까? 아마도, 어렵고 딱딱하고 보수적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이처럼 금융이 딱딱하다는 인식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우선, 금융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려보자. 금융은 사실상 돈을 뜻한다. 그만큼 사람들과 밀접할 수밖에 없…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성적표’
제때 처리하지 못하면 악취에다 벌레까지 꼬이는 음식물쓰레기는 주부들의 가사 중 대표적인 골칫거리다. 이런 이유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주부 10명 중 8명꼴로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올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는 품목이다. 현재 시중에는 20개 이상의 제조·판매업체가 제각각의 장점을 내세…
대출받아서 집 사도 될까
현재 부동산 시장을 보면, 대출규제로 수요가 줄어든데다 실물경기도 좋지 않아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가고 있으며, 대출금리도 오름세를 타고 있어 대출을 받거나 받으려는 사람들에게 심리적 압박 강도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현 상황에서 무조건 대출을 받는다고 해서 실익이 있는 것은…
피해자 울리는 수사관행 바뀌어야
“성폭력 피해아동의 어머니는 경찰과 약속한 시간에 맞춰 나갔으나 담당 경찰을 만날 수 없었고, 이후 조사를 받을 때에도 몇 시간씩 기다려야 했다. 비디오 녹화심문 등 피해아동에 대한 배려가 없이 여러 사람이 오가는 검사실에서 수사를 하고, 피해아동과 가해자의 대질을 강요당하기도 했다. 수사…
국립공원 탐방로 안전사각지대
국립공원 탐방로 중에 이동전화 불통지역이 전체의 1/5에 이르러 조난객 발생시 신고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에게 제출한 ‘탐방로 중 이동전화 불통지역 현황’에 따르면, 전국 23개 국립공원의 265개 탐방로에는 지명을 지칭하는…
직장인 10명 중 4명 “아침 안 먹어요”
대학생과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아침을 굶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 2명 중 1명은 휴가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공모전 전문 미디어 ‘씽굿’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가 8월 1일부터 13일까지 대학생 및 직장인 630명을 대상으로 ‘음식 라이프 스타일’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금주의 신상품
■ 삼성電, ‘크리스털 로즈’ TV 신제품 8종 출시 삼성전자가 디자인·화질·기능에 있어 혁신적인 하반기 전략 ‘크리스털 로즈’ LCD·PDP TV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44.4mm 두께에 패턴(Pattern)이 적용된 크리스털 슬림 LCD TV ‘파브 보르도 850’ 116cm(46인치), 132…
이상득 ’MB 구하기’ 잰걸음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들의 ‘정치 일선퇴진론’을 비롯한 ‘만사형통(萬事兄通)’ 논란에 밀려 그 동안 소리없는 행보를 보여 왔던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국회 부의장이 최근 각종 현안에 ‘해결사’ 역할을 자임하면서 정치적 행동반경을 넓히고 있어 주목된다. 이 전 부의장의 정…
하늘색 날개의 천사 ‘호스피스’
우리에게 친숙한 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가 있다. 사회가 발달하고 삶이 풍요로워짐에 따라, ‘더 건강하게, 더 의미 있게 살고 싶다’는 욕구를 가진 선진국 사람들이 이 같은 개념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이제는 웰빙을 넘어 웰다잉(well-dying)의 개념이 등장했다. '아름다운 죽음, 준…
직장인들 “회사 소속감 없지만 몰래 데이트는 좋아요”
우리나라 직장인 절반은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 소속감을 느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직장 동료와 몰래 데이트를 즐겨본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자사회원 직장인 1487명을 대상으로 ‘재직 중인 회사에 소속감을 느끼고 있습니까…
저탄소 녹색성장, 제2 한강기적
‘건국 60주년’ ‘베이징 올림픽 성적’. 이명박 대통령이 이 두 재료를 놓고 다시 국정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지지율도 모처럼 30%에 올라서 국정 운영의 추진력에 탄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정치권에서는 건국 60주년을 맞아 태극전사들의 땀과 눈물을 승화시켜 ‘제2…
국민소득 2만弗 GDP 年 6.8%↑ 서비스업 17.6P↑
지난 1953년 67달러에 불과했던 우리니라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해 2만 달러를 돌파하고 국내총생산(GDP)은 연평균 6.8%를 기록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통계로 본 대한민국 60년의 경제·사회상 변화’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953년 13억 달러를…
MB ‘올림픽 리더십’성공할까
8월 12일 낮 1시 20분경,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 일행간의 첫 청와대 주례회동을 겸한 오찬회동에서 갑자기 “와~” 하는 함성이 터졌다. 1시부터 시작된 회동 과정에서 국회 원구성 문제를 비롯한 국정 현안을 얘기할 때 어둡던 참석자들의 표정이 베이징 올림픽 남자 권총 5…
뿌리 썩는 ‘풀뿌리 민주주의’
올해 2월 초, 서울 강북구 의회는 의원 한 명을 제명하려다 시민들의 항의로 무산된 바 있다. 이 일의 전말은 이렇다. 진보신당 최선 의원은 지난해 의정비를 인하하고 전년도 인상분을 반납하자는 운동을 펼쳤다. 최 의원은 의정비 인하를 위해 ‘강북 주민발의 서명운동’을 펼쳐 7000여 명의…
이명박 대통령 왜 KBS 장악에 올인?
이명박 대통령이 KBS 이사회의 정연주 사장 해임제청안에 8월 11일 서명함으로써 우여곡절 끝에 새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여만에 정 사장을 공식적으로 해임했다. 정 사장 해임의 표면상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이 KBS 이사회의 정 사장 해임제청이 합당하다고 보고 수용한 것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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