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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5명 자살한다”
우리나라가 ‘자살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최근 1년 새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배우 최진실·안재환 등 여러 유명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인터넷을 통해 여러 사람이 만나 함께 목숨을 끊는 집단자살도 대대적인 문제로 등장했다. 한국의 노인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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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00만시대, 이주노동자는 서럽다
나라에서 다문화가족을 강조하고 있다. 거리에서도 외국인 노동자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단일민족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우리나라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고용허가제를 실시한 지도 5년이 지났고, 재외동포에 대한 방문취업비자 발급 제도도 실시 중에 있다.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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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의 시작 4대강 살리기
이명박 정부의 최대 숙원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국가경제와 지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지난 8월 24일 그 윤곽을 드러냈다.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최종 보고서가 발간돼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졌기 때문. 4대강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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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에 올라 북치고 노래하며 외치는 ‘또 다른 희망’
“요즘 사람들을 보면 힘이 없어 보여요. 희망을 잃어가는 게 아닌가 걱정이 듭니다. 이제는 희망을 우리 스스로 찾아야 할 때가 됐어요. 희망은 별안간 성취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그 희망이 싹트는 것입니다.”(배은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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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서부이촌동 주민갈등 심화
용산 참사가 이제 1주년이 지났다. 지난 2006년까지만 해도 코레일이 적자를 메우기 위한 자구노력 차원에서 유휴지 개발을 추진하던 것은 서울시가 갑자기 주변 지역을 한데 묶어 용산 비즈니스타운으로 개발하자는 역제안을 하면서 일파만파로 커졌고, 지난해 경찰의 강경 진압과 일부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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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자전거도 지하철 탈 수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자전거를 가지고 지하철을 탈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자전거 휴대 탑승을 오는 10월 4일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7개월 동안이고, 출퇴근 혼잡도 등을 고려해 일요일(공휴일 포함)에 우선 실시하게 된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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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수능…영역별 공부법(下)
2010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각 영역별(언어·수리·외국어·사회·과학) 공부법에 대하여 대성마이맥과 함께 지난 호부터 2회에 걸쳐 알아보는 지면을 마련했는데, 이번 호는 마지막 시간으로 외국어 영역과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알아봤다. 외국어 영역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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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치맛바람, ‘成人미성년자’ 양산
지난 학기가 끝날 무렵, 서울 시내 모 대학의 김 교수는 연구실에서 예상치 못한 연락을 받았다. 전화의 내용인 즉, “우리 아이 학점이 C+가 나왔다. 출석도 다했고 기말고사도 나쁘지 않게 봤다는데, 왜 이런 성적이 나왔느냐”고 따지는 전화였다. 전화를 건 사람은 학생이 아닌 그의 어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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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시행에 다시 고개드는 高價 사교육
“내신성적 최하위권인 고3생이었는데 각종 경시대회에 참가하고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하도록 했다. 면접 준비를 위해 현직 CEO와 매달 만나도록 주선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유학원에서 밝힌 입학사정관 전형 컨설팅 사례다. 이 학원에는 하루 10명 정도의 학부모가 상담하러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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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교육으로 ‘인재대국’ ‘글로벌 코리아’ 이룩하려면
공석영 교육학 박사(전 동덕여대 교수/대학원장, 현 독도수호국민연합 상임고문) 교육강국 시대의 교육의 좌표는 인재대국, 글로벌 코리아를 목표로 선진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며 국력신장의 초석이 됨은 자명하다. 현행 자율과 창의, 경쟁의 교육정책 추진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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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수능…영역별 공부법(上) ‘언어·수리영역’
8월 4일 수능 D-100일을 보내면서 수험생들의 막판 스퍼트가 시작됐다. 2010학년도 대입전형은 전년도에 비해 달라진 점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수시1은 폐지됐지만 수시모집 인원은 늘어났다. 모집시기별 전형유형도 다양화되고, 정시의 수능비중도 강화됐다. 또한, 두드러진 점은 입학사정관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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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고 외쳐도 공허한 메아리 ‘사교육비 절감’
정부가 아무리 공교육 강화를 외치고 외쳐도 사교육 시장의 열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학파라치 등 정부의 사교육 억제 정책은 억세지고 있지만, 학원가는 불경기 없이 늘 호황이다. ‘학교만족 두 배, 사교육비 절반’은 이명박 정권이 내건 교육공약이었지만, 지금의 교육현실은 공약과는 반대로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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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폭염, 근로자 ‘열병주의보’
매일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무더위가 지속돼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평균기온의 상승과 엘리뇨 현상 등으로 해가 거듭할수록 여름에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발생 등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땡볕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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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유흥업소, 경찰 비호 속 성역화
속칭 ‘나가요’ 언니들에게 강남은 꿈의 무대다. 서울의 미아리, 청량리, 파주시의 용주골, 부산의 완월동으로 대표되는 사창가 시스템의 성매매 업소는 강남에서 발을 붙이지 못한다. 격이 다르다는 것이다. 강남구 지역 주민들에게는 이 같은 ‘명성’이 그리 달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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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임금·지위불안정·눈치보기 기간제 교사의 삼중고
“출산 휴가를 떠난 담임선생님을 대신해 새로 온 김꼭지 선생님은 참 이상하다. 점심시간에 교무실에 가지 않고 학생들과 함께 식물도감을 읽는다. 수업이 끝나면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들고 아이들 사이에 끼어 청소를 돕는다.” 이 내용은 (이하늬 지음)라는 동화책의 일부이다. 책 속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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