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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아~잔인한 4월. 위기 4월 탈출구는’

재보선공천 남경필·김문수개입파문.대의원 李이탈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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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13호 ⁄ 2007.07.03 10:36:56

지지율 40%대의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대선후보 지지율이 잔인한 4월을 맞아 급락하고 있다. 이에 그동안 40%대를 지지하던 지지율이 거품이 빠지기 시작했다고 정치권에서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전 시장은 4월을 어떻게 넘기느냐에 따라 대선행보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관련,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은 부동층의 지지율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확고한 지지층을 잡고 있는 박 전 대표는 이 전 시장으로부터 이탈하는 부동층을 흡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은 확고한 지지층이 얇았으며 부동층을 확고한 지지층으로 끌어들이는데 실패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재·보선 공천과정에서 친 이 전 시장계에 접근한 남경필 의원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일부 공천에 잡음을 일으켜 수도권의 일부 당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으며 대의원들도 이 전 시장에서 등을 돌리고 있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여기에 이 전 시장 캠프 참모들의 오만한 행동과 돌출행위로 당원들이 외면으로 돌아서고 있다. 이와 반면, 박근혜 전 대표는 서서히 지지율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보궐선거가 있는 이달에 선거의 마이더스 손으로 불리는 박 전 대표로서는 발걸음이 한결 가볍게 움직이고 있는데 박 전 대표측은 이번 기회에 지지율을 30%대에 올려놓는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범여권에서는 대선 상대로는 이 전 시장보다 약점이 많은 박 전 대표가 수월하다고 판단하고 박 전 대표 띄우기에 들어갔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다. ■ 재·보선 승리하면 당심 박 전 대표로 쏠림현상 대선에 중요한 단계인 재·보선에서 이 전 시장은 국외로, 박 전 대표는 국내에서 재·보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박 전 대표 주도로 한나라당이 재·보선에서 승리를 할 경우 한나라당 대선 판도는 예상밖으로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내년 4월 총선에 얽매인 한나라당 의원과 예비의원들은 박 전 대표에 줄서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8월 경선에서 당심이 박 전 대표로 쏠릴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 제기되는 재·보선에서 박 전 대표 지지세가 확산된다면 이 전 시장이 탈당할 수도 있다고 정치권에서는 보고 있다. 특히 이 전 시장 진영이나 박 전 대표 진영의 세불리기 싸움의 절정은 김덕룡 의원과 정몽준 의원. 김덕룡 의원이 박 전 대표진영에 합세한다면 민주계의 삼두마차는 모두 박 전 대표를 지지하게 된다. 한편 CBS가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주간 조사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전주대비 6.4% 포인트 하락, 최근들어 가장 낮은 37.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후보검증 과정에서도 40%대를 유지해 왔던 이 전 시장이 30%대로 하락한 것은 올 들어 이번주가 처음이다. 중동을 방문 중인 이 전 시장은, 이번주 호재보다는 악재가 더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출국 당일 김유찬 전 비서관이 이명박 리포트 출판 기념회를 열어 이 전 시장을 다시 비판했고, 서청원 전 대표가 박근혜 전 대표의 캠프에 공식 합류를 선언했다. -김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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