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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중의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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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4호 편집팀⁄ 2008.07.07 17:51:01

現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회화전공 교수 개인전(1984~2008) 서울 : 선화랑, 청작화랑, 백송화랑, 인데코화랑, 디자이너 ZOO 갤러리 외/ 부산 : 김재선갤러리, 롯데화랑, 피카소화랑 외 / 대구 : 두산아트센터, 중앙화랑/ 광주 : 아그배화랑/ 울산 : 현대아트홀/ 대전 : 반도화랑, 대전화랑 시드니 : 빅토리아화랑/ 마드리드 : 넵튜노화랑 밴쿠버 : 코반화랑/ 뉴저지 : 갤러리 엑스포제 마이애미 : 디아스포라 바이브화랑 도쿄 : 아트살롱, 이노우에, 센트랄 갤러리 상하이 : 란리화랑 뉴욕 : 로스코스카 갤러리, 레이버나드 갤러리, 리즈갤러리, 로드갤러리, PS 35 갤러리 심사위원 2003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2004 단원미술대전 운영위원 2005 신진작가발언전 운영위원 2006 무등미술대전 운영위원 2007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작품추천위원

몇 달 전 나는 김명식 작가의 초대를 받고 뉴욕 그의 작업실에서 그의 작품을 보게 되었다. 작품을 보는 순간 나는 그를 진정으로 ‘화가 중의 화가’로 규정했다. 그의 작품들을 보고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으며, 그토록 많은 이야기가 담긴 그의 숙련된 작품들이 큰 작업실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김명식의 작업은 단순하면서도 정교하다. 한마디로, 시간이 광속과 전자 데이터 전송의 속도로 빠르게 지나가는 것과 같은 시대에 그의 작품은 속도를 늦추고 작품을 즐기라는 멋스러움을 내재하고 있다. 그의 그림들은 다채로운 색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그것은 시간과 인내 그리고 기교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또한, 기억의 편린, 물성의 만족감, 인간의 존재성 등이 내재되어 있으며, 아주 잘 숙련된 화가의 손에 의해 드러나고 있다. 김명식의 작업들은 한때 실재했던 삶과 기억으로 순간의 기쁨들에 대해서 속삭이고 있다고 본다.

Diaspora Vibe 갤러리는 플로리다 주에서 처음으로 이러한 작가 김명식의 개인전을 열게 돼 매우 기쁘며, 아티스트로서 그는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 지금까지 전세계 여러 도시에서 전시를 한 바 있다. 이번 전시 주제인 ‘East Side Story’에서 그는 단순하면서 절제된 회화 작품들을 우리에게 선사하고있다. 그의 작품들은 흔적의 느낌, 기억의 느낌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 플로리다는 넓고 문화적으로 다양한 주이다. 그 중 Diaspora Vibe 갤러리가 위치해 있는 마이애미는 흔히 아메리카와 캐리비안의 관문으로 불린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작가 김명식은 우리에게 ‘단순화는 이런 것이다’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한편, Gateway의 전도사로 당당하게 자리 잡을 것을 확신한다.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우리 마이애미에서 그의 훌륭한 작품들을 볼수 있게 해준 이 재능 있는 작가의 전시를 오셔서 감상하기 바라며, 이번 전시가 우리 개개인에게 자신의 영혼을 깊이 살펴보고 가치있는 일들을 실행할 수있 게 해주는 그 어떤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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