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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의 큰 장 KIAF2010 개막…미술시장의 오늘과 내일을 가늠

16개국 193개 갤러리 참가…다양한 장르로 꾸며진 복합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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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185호 김대희⁄ 2010.09.06 16:47:59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KIAF2010(한국국제아트페어)이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국내외 16개국 193개 갤러리가 참가해 5000여 점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KIAF2010은 현대 미술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영국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주빈국 갤러리와 학술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미술의 현재와 앞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향후 미술계의 발전과 미술 시장의 미래를 위한 작가지원 프로그램으로 유망한 신진작가 지원, 관객들이 현대 미술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 KIDS in KIAF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여기에 전시 작품이 회화에 치중함에 따라 다양성을 불어넣기 위해 국내 미디어 작가들의 작품들로 마련된 미디어 아트 특별전까지 아트페어의 역할을 확대하는 자리가 된다. 무엇보다 올해 KIAF는 미술 축제의 장, 배움의 장으로써 아시아의 아트페어에서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해 아트 타이페이 등 타 아트페어와 홍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VIP를 초청하는 등 협력을 통한 홍보와 VIP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에는 20개국 218개 갤러리가 참가한 가운데 6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2009년에는 136억의 작품 판매 거래량을 기록했다. 한국화랑협회는 “KIAF2010은 오늘의 미술 시장을 보여주고 내일을 가늠하는 견본 시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미술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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