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웃찾사’ ‘맨발의 코봉이’ 개그우먼 손명은이 내년 2월19일 결혼한다. 그는 2009년 지인의 소개로 황모씨와 교제해 왔으며, 지난 가을부터 본격적인 결혼 준비를했다. 이번 결혼식을 주관하는 황마담웨딩컨설팅에 따르면, 손명은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KT홀에서 3년 연상의 호주 유학파 황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손명은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예비 신랑의 사진을 공개하며 ‘명은이도 시집가는 기적 같은 세상`이라는 글을 올렸다. 두 사람의 만남은 호주에 머물던 황제헌씨가 인터넷으로 본 ‘웃찾사’로 처음 손명은에게 호감을 느끼면서 시작됐다. 이후 채팅 프로그램으로 친해진 두 사람은 직접 한국에서 만나게 됐고 결혼으로 이어지게 됐다고전했다 손명은은 1979년생으로 2001년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맨발의 코봉이’로, KBS2 시트콤 ‘달려라 울엄마’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