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이 음이탈에도 불구하고 가수들을 매료시켜 2차 경연 중간평가에서 3위를 기록했다.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임재범은 2차 경연곡으로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곡해 열창했다. 40도를 넘는 고열을 동반한 감기로 응급실에 실려갔던 임재범은 목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힘있는 목소리와 카리스마 있는 무대매너를 보여 같이 출연 중인 6명의 가수들을 매료시켰다. 이를 듣고 BMK는 “호흡이니 발성이니 이런 얘길 많이 하지만 임재범 선배님은 한숨조차 멋지다”고 극찬했다. 윤도현도 “음이탈이 났는데 그런 것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 같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진행된 2차 경연 중간평가에서 김연우는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열창해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