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호 
1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새 코너인 ‘트렌드쇼’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렌드쇼'에서 개그맨 최효종은 "손병호가 일명 '손병호 게임' 하나로 트렌드 리더로 자리잡았다. 우리는 따라만 가지 말고 리드를 하자"면서 새로운 게임인 '영의정게임'을 소개했다. 최효종과 류근지는 “술자리에서 가장 식상한 게임이 ‘왕게임’이다”며 ‘영의정 게임’을 제안했다. 영의정 게임’은 왕이 아닌 왕 밑에 있는 신하 영의정이 게임의 중심이 되며, “영의정 영의정 만세 만세 만만세”라고 하는 독특한 노래와 율동이 이목을 끈다. 최효종은 "다소 뻘쭘할 수 있으나 하다보면 재미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비뽑기를 통해 선정된 왕은 벌칙으로 1번과 3번에게 키스를 시켰다. 하지만 영의정이 등장해 "전하 아니되옵니다. 3번은 현재 여자친구가 있습니다"라고 지적했고 이에 왕은 "그럼 1번과 영의정이 키스하라"고 명령했다. 영의정은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라며 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효종은 바지 주머니를 뒤집으며“바지 주머니를 다 빼고 다니면 ‘개콘’을 봤다는 신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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