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효린이 가수 정엽에게 뒤늦게 사과를 전했다. 민효린은 지난 3일 YTN '뉴스 앤 이슈 - 이슈 앤 피플'에 출연해 "2007년 가수로 데뷔했을 때 선배가수 정엽이 줬던 '봄날'이란 곡을 거절한 적이 있다"면서 "당시 나는 신인이었기 때문에 정엽의 곡인지도 몰랐는데, 회사 방침에 따른 것이었다"고 말했다. 민효린은 이어 "내가 정엽 선배의 곡을 거절해 선배가 속상해 했다고 들었다"면서 "'봄날' 너무 좋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곡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민효린은 현재 KBS2 수목 드라마 '로맨스타운'에 출연 중이다.